새 자동차

볼보의 최소형 전기 SUV EX30, 이탈리아에서 공개

솔피! 2023. 6. 12.

스웨덴에서 탄생했지만 미국 포드를 거쳐 이제는 중국 지리그룹의 일원인 볼보(VOLVO)에서 지난 6월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최소형 전기 SUV EX30을 선보였습니다. 원래 볼보는 단단한 차체와 견고한 디젤 엔진으로 유명했지만 이 차는 전기 자동차지요.
 

36,000유로(한화 5천만원 정도)부터 시작하는 볼보가 만드는 가장 작은 SUV인 EX30은 세개의 파워 트레인과 두가지 종류의 배터리로 나옵니다.
 

  • 시내나 단거리 주행만 하는 경우, 리튬 인산철로 만들어진 LFP 배터리와 싱글 모터의 구성이 제공됩니다.
  • 주행 거리를 최대화한다면 싱글 모터에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등으로 구성된 NMC 배터리의 구성이 제공됩니다. 최대 480km까지 주행 가능합니다.
  • 성능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NMC 배터리와 보조 전기 모터가 추가로 결합된 트윈 모터 퍼포먼스 모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WD 버전의 EX30은 315kW(428마력)의 출력을 내며, 0-100km/h까지 3.6초 만에 도달합니다.

 

 
충전 속도 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트윈 모터 버전은 최대 153kW, 표준형 차량은 134kW의 충전 용량을 제공하기에 25분 남짓한 시간에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문 열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자전거 전용 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볼보의 인기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의 차세대 기능이 적용된 최초의 차량으로 평행, 곡선, 수직, 대각선 피쉬본 스타일 등 모든 유형의 주차 공간을 처리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EX30의 크로스컨트리 버전도 준비 중입니다.
 
볼보의 오랜 크로스컨트리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자동차에서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 라인업으로, 더 높은 지상고, 19인치 블랙 휠, 18인치 휠과 비스포크 타이어 옵션 등 다양한 사양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특별한 버전의 소형 전기 SUV는 2024년에 주문이 시작되며, 그해 말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동영상도 있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살펴보시길.

 
 

(출처 : VOLVO)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