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는 서비스 상담원들의 세계대회가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상담원들이 있습니다. 그들끼리 경쟁을 벌이면 어떨까요? 그것도 전세계에서 모여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회사인 기아죠.

 

 

기아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기아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들이 경쟁하는 2023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6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2박 3일간 기아 오산 정비 교육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열린 2023 기아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는, 최우수 서비스 상담원 발굴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2011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회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42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입상한 45명의 서비스 상담원이 참가, 실력을 겨룬 이 대회의 본선은 대한민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고객 응대 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기아는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우수상(2명) 등 총 8명의 서비스 상담원 입상자를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는데, 최고득점으로 금상을 수상한 사람은 칠레의 예니 포블레테 부스타만테(Yenny Poblete Bustamante) 씨입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본선 대회 참가 외에도 인천플래그십스토어,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기아360(Kia 360), 오토랜드 화성 등 서비스, 브랜드, 생산 등을 체험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사진을 보니 금상은 5000달러, 은상은 3000달러, 동상은 2000달러를 받은 듯 합니다. 우수상은 모르겠네요.

 

(출처 : 기아)

 

벌써 6회째라는데 이런 대회를 여는 것 자체가 고객과의 상담 프로세서와 그 결과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니 나쁘게 바라볼 구석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나름 독특한 행사라 생각해서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