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도 무선 충전? 토레스 EVX에 무선 충전플랫폼 탑재하여 선보인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전기차의 무선 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KGM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술은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입니다.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그리고 무선 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며, 지난해 5월에는 위츠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 충전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두 시스템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전력 소스와 수신기는 특별히 설계된 자기 공명기로 근거리 장기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전력을 전달하도록 합니다.

 

거추장스러운 충전 케이블 없이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술은 충전구의 위치나 충전을 위한 별도의 공간 확보 등 기존 유선 충전 방식에서의 문제점을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전기표준회의, 국제전기통신산업연합 등에서 기술 표준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KGM의 무선 충전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에 탑재될 계획으로, 추후 개발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출처 : KGM)